남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와 북측의 민족화해협의회는 2018년 11월 3일부터 이틀 동안 금강산에서 공동행사를 열고 민간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.

 

이번 행사는 '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민화협 연대 및 상봉대회'란 명칭으로 2008년 이후 10년 만에 남과 북의 민화협이 공동 행사를 갖는데요.

 

 

 

민화협 관계자는 "북측 민화협과 금강산에서 만나 노동과 농민, 학생, 여성, 종교, 문화 등 6개 부문별로 교류와 협력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"고 밝혔습니다.

 

 

금강산으로 올라간 우리 측 대표단 규모는 민화협 회원단체와 취재진, 지원인력을 포함하여 약 300명인데요.

 

 

정부는 이번 행사를 위하여 금강산을 방문하려던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등 민주노총 관계자 4명의 방북을 불허하였습니다.